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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 악수에…내외신 박수와 환호
2018-04-27 14:54 정치

이번에는 킨텍스 프레스센터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곽정아 기자, 역사적인 장면인데 프레스센터 분위기는 어떘습니까?

[리포트]
네. 현재 프레스센터도 상황이 진행되는 장면을 모두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오전에 두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앞에 두고 악수를 하자 박수와 탄성이 터져나왔고,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손을 잡고 북쪽으로 한발짝 내딛는 장면에서 다들 놀라는 모습이었습니다.

[질문2] 원래 예정에 없던 장면인거죠?

네. 문재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맞은 뒤 "남측으로 오시는데 나는 언제쯤 갈 수 있겠냐"고 말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그럼 지금 넘어가 볼까요?" 라고 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손을 이끌었습니다.

약 7초 정도 문재인 대통령이 방북을 한 셈인데, 예정에 없던 일이었습니다.

[질문3]특히 관심을 끌었던 '돌발 상황'도 있었다고요?

네. 남북 정상이 평화의 집으로 갈 때 김영철 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따라가다 카메라 앵글에 잡히자 김창선 부장이 급히 김영철과 김여정을 앵글 밖으로 빼내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또 서로 참모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우리측 군인들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경례를 하지 않았지만

북한측 리명수 군 총참모장과 박영식 인민무력상이 문 대통령에게 거수 경례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일산 킨텍스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rv1954@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이기상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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