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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화 기류에 주식시장 훈풍
2018-04-27 15:47 경제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죠. 이 기대감을 반영해,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질문1]막 장을 마쳤는데요. 오늘 증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76포인트 오른 2492.4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2500선을 가볍게 넘어섰는데요. 지난달 22일 이후 한달여 만입니다.

특히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10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886.49로 7.1포인트 올랐습니다.

오늘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완화될거란 기대감 커졌는데요. 이것이 증권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걸로 풀이됩니다.

특히 남북경협주들의 상승폭이 유독 컸습니다. 북한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과 관광재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작용한 걸로 보입니다.

[질문2] 남북정상회담 관련해서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태린도 증시 전망을 내놨다구요?

네 모건스탠리 한국지사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가 달성되면 한국 증시 주가가 크게 요동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남한과 북한이 경제와 정책 모두 완전히 통합하는 시나리오가 실현되면, 코스피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15%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한 겁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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