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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서 만나는 두 정상…전 세계 언론 관심
2018-04-27 15:38 채널A 뉴스특보

문재인 대통령, 곧 통일대교를 지나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에 도착할텐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현장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조아라 기자! (네 남북출입사무소 앞에 나와있습니다.)

[질문1]지금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사내용]
네, 제가 있는 이곳 도라산 출입사무소는 판문점으로 가는 길목인 통일대교를 지나 민간인 통제구역 안 쪽에 위치해있는데요. 판문점과는 직선거리로 5km 남짓 떨어져있는 곳입니다. 

곳곳에 군과 경찰이 배치돼있고 청와대 경호팀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판문점에서는 청와대 경호처와 북한 노동당 중앙당조직부 소속 974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근접 경호에 나섭니다.

'비핵화' 문제를 담판 지을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전 세계 언론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문 대통령은 통일대교를 지난 뒤 판문점까지 차로 10분 정도면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네, 문재인 대통령 오늘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네, 남북 두 정상은 한시간 쯤 뒤인 9시 반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첫 악수를 나누게 됩니다. 김정은은 우리 측을 방문하는 첫 북한 최고지도자가 되는 겁니다.

판문점 광장에서 우리군 의장대의 사열을 포함한 공식 환영식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이 열리는 평화의 집으로 들어가 10시 반부터 회담을 갖게 되는데요. 정상회담의 가장 큰 의제인 '한반도 비핵화'가 첫 번째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은 별도의 오찬과 휴식시간을 가진 뒤에 다시 정상회담을 갖고 만찬 전에는 합의문 서명과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합의문 발표는 어떤 형태일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만찬에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등장할 지도 큰 관심사입니다.

지금까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likeit@donga.com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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