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의심 운전자가 119안전센터 앞에 승용차를 방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7일) 오후 11시 13분쯤 김포시 양촌119안전센터 앞에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자가 승용차를 불법 주차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라진 차주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견인차를 불러 3시간 39분만인 오늘 오전 2시 52분쯤 차량을 옮겼습니다.
운전자 휴대전화는 차 안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휴대전화로 걸려온 운전자 지인의 전화를 받고 이동 조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법주차로 당시 긴급 출동 2건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찾는대로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소방출동을 방해한 혐의를 적용할지도 검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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