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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확인 요구에…김종대 “말 않겠다”
2017-11-24 19:26 정치

하지만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여전히 '언론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채널A는 정확한 발언 취지를 알아보기 위해 김 의원을 만났지만,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김기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종대 / 정의당 의원 (어제)]
"최근 이국종 교수와 제가 마치 공방을 주고받은 것으로 언론에 대서특필 되었고… "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을 언론 탓으로 돌리고 있는 김종대 정의당 의원.

채널A 취재진은 정확한 발언 취지를 듣기 위해 김 의원을 찾아갔지만 답변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종대 / 정의당 의원]
"(사태 확장을 특정언론이 부추겼다고 여전히 생각하나?) 그 문제는 더이상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김 의원은 연이은 같은 질문에도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대 / 정의당 의원]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렸어요."

자신의 SNS에 남긴 글이 이국종 교수를 겨냥한 것이냐고 물었지만,

[김종대 / 정의당 의원]
"말할 수 없습니다."

여전히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전날 직접 이 교수를 만나 대화하겠다고 밝혔던 김 의원은 관련 질문에도 손사래를 쳤습니다.

[김종대 / 정의당 의원]
"(언제쯤 이국종 교수 찾아가 사과할 건지?) … "

김 의원은 다른 기회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skj@donga.com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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