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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매달려 몸 만들어요…‘에어리얼 실크’
2017-11-24 19:58 문화

서커스처럼 천에 매달려 공중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에어리얼 실크'를 보신 적 있습니까?

엄청난 근력과 유연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몸만들기 운동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이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중에 매달린 두 줄의 실크 천에 의지해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입니다.

서커스에서나 볼 법한 환상적인 공중 운동, '에어리얼 실크'입니다.

힘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예술적 퍼포먼스로 태양의 서커스 '퀴담'이 선보이며 대중화에 성공했습니다.

[전아람 / 에어리얼실크 '투비댄스' 강사]
"탄력적인 몸매 만드는 데 효과적이고요. 역동적인 움직임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하시거든요."

팔 힘을 이용해 공중에서 버티는 '아이언 크로스', 다리를 찢는 '더블 풋락 스플릿' 거꾸로인 '크로스백 스트래들' 발레 자세인 '뮤직박스'가 기본 동작.

안전을 위해 발을 고정시키는 '풋락' 기술이 중요합니다.

[이현수 / 기자]
"두줄의 천을 이용해서 운동하는 에어리얼실크는 복근과 등근육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천이 U자 형태인 플라잉 요가보다 더 많은 근력을 필요로 하고, 폴댄스보다는 쉽게 유연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김유리 / 경기도 일산]
"힘도 많이 들고, 유연성은 제가 갖고 있는것보다 (다리가) 더 찢어지는 것 같아요. 하고 나면 시원한 느낌."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에어리얼실크가 균형잡힌 몸을 만들려는 여성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

soon@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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