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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도와주는 ‘엔젤 투자’
2017-11-24 20:10 사회

아이디어는 있지만 돈이 없다.

청년 창업을 가로막는 가장 큰 어려움이죠.

이런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해 투자하는 투자사가 있습니다.

이들 역시 청년입니다.

김 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직거래를 표명한 직거래 사이트…"

사업 설명을 듣고 있는 서덕호 엔젤 어드벤처 얼라이언스 대표.

청년 벤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서른 한 살 청년 엔젤 투자자입니다.

엔젤 투자는 벤처의 잠재적인 가치를 평가해 자금을 지원하는 투자.

여행박사 등 성공한 선배 기업가들이 조성한 50억 원으로 청년 벤처에 투자합니다.

서른 네살 청년 권지훈 씨도 서 대표의 투자를 받아 창업했습니다.

인공지능 에어컨 온도 조절 장치를 개발해 최근 국내외에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권지훈 /아스크스토리 대표]
"만들어 놓은 것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어요. 투자를 받아 제품이 완성됐고…"

서 대표가 지금까지 투자한 청년 벤처는 40여 곳.

이들 기업이 만들어 낸 일자리는 800여 개에 달합니다.

[서덕호/엔젤 어드벤처 얼라이언스 대표]
"저 역시도 청년 창업을 하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거든요. 벤처 기업들이 자리를 잡으면 청년들에게 수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과 청년이 만나 일자리를, 그리고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 냅니다.

채널A 뉴스 김진입니다.

김진 기자 holyjjin@donga.com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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