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야당 “북핵 문제 제기해야”…“북핵은 어떡하고...”
2018-01-05 19:22 정치

야당은 남북회담 자체는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북핵포기 문제가 반드시 논의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남북회담의 최우선 의제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핵 문제엔 이렇다 할 언급을 하지 않자 야당은 비핵화 논의가 빠진 북한과의 접촉은 무의미하다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장제원 / 자유한국당 대변인]
"북핵 제거가 전제되지 않은 그 어떠한 대화와 협상도 한반도 평화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분명한 인식을 (해야 한다)."

국민의당도 '평창의 봄기운을 기대한다'면서도 회담장에서 북핵 문제를 반드시 언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남북회담이) 근거 없는 낙관론으로 흐르고 있어 우려됩니다. 북핵 미사일 문제를 명확히 제기해야 합니다."

바른정당은 "이번 회담이 남북 간의 '쇼통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북핵 폐기의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woong@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김영수
영상편집 : 배시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