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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29살 김정은의 권력 장악 1년…군 강경파 지지 위한 도발 이어가
2013-04-11 00:00 정치

[앵커멘트]

[임수정]
김정은이
북한의 최고 권좌인
노동당 제 1비서 자리에 오른 지
오늘로 꼭 1년이 됐습니다.

한시 바삐 권력을 움켜쥐기 위해
강경 일변도로 몰아친 한 해였습니다.

먼저 임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은이 노동당 제1 비서에
추대돼 최고 권력자가 된 지 1년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한돌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최고 권력을 쥐게 된 김정은은
먼저 체제 구축을 위한 군부 장악에 나섭니다.

2인자 리영호를 숙청하는등
김정일 위원장의 운구차를 호위했던
군부 핵심 실세 4명을 경질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장거리 로켓 발사에 이어
제3 차 핵실험 단행.

개성공단 잠정 중단까지
군 강경파의 지지를 얻기 위한
도발도 이어갑니다.

29살 어린 나이를 불식시키고
지도자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도
했습니다.

먼저 김일성을 연상시키는 정치 선전
김일성 이후 19년만에 발표한
신년 육성사는 목소리부터 겉모습까지
빼닮았습니다.

김정은//우주를 정복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경제강국 건설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 나가자

부인인 리설주를 전격 공개하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수차례 내보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의 권력 기반이
안정적인지는 불확실합니다.

인터뷰//손광주/데일리 NK 통일전략연구소장
강경과 온건의 배합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경노선으로 치닫는 것은 권력이 충분히 다져지지 않았기 때문

현지 지도시 무장한 경호원이
근접 경호에 나선 것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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