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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주부살해’ 서진환에 또 무기징역…인터넷 ‘부글부글’
2013-04-11 00:00 사회

[앵커멘트]

[성시온]
서울 중곡동에서
가정 주부를 성 폭행하려다
잔인하게 살해한 서진환,
기억하시죠?

오늘 2심 재판에서도
무기 징역이 선고됐는데요.

하지만 사형 선고를 내렸어야 마땅하다는
여론은 아직도 거셉니다.

성시온 기잡니다.








[리포트]

[현장음]
"모자 벗겨! 얼굴 공개해라!"

지난해 8월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살해한 서진환.

전자발찌를 차고
대담하게 범행했습니다.

[현장음]
(물었다며?)
"안 놓으니까 일단 가슴을 이렇게 물었습니다."

3번의 성범죄 전과가 있는데다
범행 13일 전에도 한 주부를
성폭행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사형을 요구하는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하지만 1심 법원은 서진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고,

[인터뷰: 박귀섭 / 피해자 남편]
"그러면 사형은 어떻게 죽여야 사형인 건가요?"

오늘 항소심 법원도
같은 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대담한 범행 수법과
피해자들이 받은 고통을 생각하면

사형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선고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씨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살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은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라는
반응들로 가득찼습니다.

[스탠딩]
"징역 10년이 넘는 중형을 선고 받을 경우
형량을 더 올려달라는
검찰 측 상고는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대법원에서도 무기징역이 그대로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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