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 1 야당인 민주통합당의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예선전이 내일 치러집니다.
오늘 대표 후보자 4명이
저희 채널 에이 스튜디오에서
특별 대담을 했는 데,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 당권주자들은
처음부터 대선 패배의 책임소재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니다.
친노 범주류 쪽에 대선 패배의 책임이 있다는
대선평가위원회의 평가보고서에 반발해
범주류 후보들은 일제히
비주류인 김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인터뷰 : 이용섭 / 민주통합당 의원]
김한길 후보는 전쟁 중에 소대장 중대장 그만두고 후방으로 갔다. 그런 사람이 전방에서 피 흘리며 싸워 진 병사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옳지 못하다.
[인터뷰 : 김한길 / 민주통합당 의원]
김한길이 최고위원직 던져 졌다는 것은 억울한 면이 있다. 저 혼자 판단이 아니었다.
후보들은 민주당 혁신의 첫 과제로는 한결같이
계파 청산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 신계륜 / 민주통합당 의원]
486 맏형 자랑스럽고 감사하지만 현실정치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최근 북 도발을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데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인터뷰 : 강기정 / 민주통합당 의원]
핵을 갖는 걸 통해 억지하는 게 아니라 대화를 통해 없애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해결책이다.
민주당은 내일 예비경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3명을 뽑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