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 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은 약 두 시간 후인 오늘 자정에 끝납니다.

내일 아침 6시부터 전국에서 본 투표가 시작되는데요.

어떤 것들을 주의해야 하는 지, 안건우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리포트]
 내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3,600여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됩니다.

유권자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 : 안건우 / 기자]
저는 실제 내일 투표가 이뤄질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에 앞서서 본인확인이 필요합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통해 본인확인을 하면 1차 투표용지 교부가 이뤄집니다.

1차 투표용지는 교육감, 시·도지사, 기초단체장의 석 장입니다.

1차 투표에 앞서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투표관리관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박명용 / 신길7동 제3투표소 투표관리관] "내일 투표에는 준비된 투표용구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도장이나 다른 것을 사용하면 무효표가 되고요. 투표지 네모 안에 찍어야 유효표가 됩니다."

1차 투표가 끝나면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광역비례대표와 기초비례대표에 2차 투표를 합니다.

1인 7표제인 만큼 투표함이 커졌고 고유식별번호가 입력된 전자칩까지 내장돼 투표함 바꿔치기 가능성도 원천 봉쇄됩니다.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는 오후 6시 반쯤부터 개표가 시작되며 당선자 윤곽은 11시쯤 나올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