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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광주]安 살리기 vs 공천 심판론…막판 혈전
2014-06-03 00:00 정치

[스탠드업 : 김상운 기자] 저는 광주 금남로에 나와 있습니다.

안철수 대권론이냐 전략공천 심판론이냐.

광주시장 선거를 코앞에 둔 지금까지도 광주시민들의 최종 선택은 여전히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지난 주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에 이어 오늘은 정동영 상임고문이 윤장현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윤 후보는 정 고문과 함께 유세차를 타고 광주 시내 곳곳을 누볐습니다.

[인터뷰 : 윤장현 /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 "2017년 정권교체의 새로운 단추를 내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시는 6.4 지방선거에서 첫 단추를 열게 됩니다."

[인터뷰 : 정동영 /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윤장현을 선택함으로서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을 새정치민주연합에 실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무소속 강운태 후보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략공천 책임론으로 맞섰습니다.

[인터뷰 : 강운태 / 무소속 광주시장 후보] "시민들의 동의 없이 밀실에서 낙하산 공천한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저 강운태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주실 것을 호소해마지 않습니다."

무소속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이용섭 전 의원도 광주시청 앞에서 지지자들과 단식을 하며 강 후보에 힘을 보탰습니다.

윤장현 구하기의 성공이냐 실패냐, 안철수 대표의 명운을 가를 이번 지방선거는 이제 8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상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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