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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반등…똘똘 뭉친 ‘보수층’
2016-09-29 00:00 정치

이런 묘한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총선 때 떠났던 집토끼들이 다시 뭉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심정숙 기잡니다.

[리포트]
리얼미터가 공개한 9월 네째 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지난주보다 2.4%p 오른 34.3%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부산·경남·울산에서 8.4%p, 대전·충청·세종에서 7.1%p 상승하는 등 영남과 충청에서 상승한 대목이 눈에 띕니다.

야3당의 공조로 이뤄진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 이후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 돌입 등 일련의 국회 파행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보수층이 급격히 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당별 지지도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4.0%p 오른 34.1%를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8.5%, 국민의당 13.3%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내 정치와는 거리를 둔 채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만드는데 성공한 우리 과학기술인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꿈을 또 하나 실현하고, 미래를 향한 더 큰 한 걸음을 내딛게 됐습니다."

이어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주요 성과를 살펴봤습니다.

채널A뉴스 심정숙입니다.

영상취재: 김기범 이철 이준희
영상편집: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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