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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파업 종료…성과연봉제 노사합의 결정
2016-09-29 00:00 사회

서울지하철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내일부터 지하철이 정상 운행됩니다.

하지만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일부 노선은 파업을 계속해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합니다.

조영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오전 파업에 돌입했던 서울지하철 노조가 사흘만에 파업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핵심 쟁점이었던 성과연봉제는 노사 합의로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성과가 낮은 직원의 퇴출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파업 전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성과 연봉제 강제 도입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30일 첫차부터 지하철은 파업 전과 같이 정상 운행됩니다.

다만 1·3·4호선은 파업 중인 코레일과 공동운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열차를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서울지하철 노조가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공·금융 부분의 파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조영달 입니다.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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