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충북 제천 화재로 29명이 사망한 충격이 가시지 않은 오늘 수원 광교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또 큰 불이 났습니다. 1명이 숨졌습니다. 불은 지하에서 산소용접기 작업을 하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화재 4시간 뒤에도 건물 내부 희생자와 통화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이 희생자의 아들이 제천경찰서 현직 경찰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했던 아들은 가족의 전화를 받은 뒤에야 아버지 소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의 전 보좌관이 검찰에 체포될 때 이른바 '뇌물 수첩'을 찢어 삼키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첩에는 공천 희망자 이름과 돈 액수가 적혀 있었습니다.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4. 오늘 아침 긴급 출동한 인천해경 경비함정이 강화도 부근에서 어선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선에는 아무도 타지 않았지만, 이 사고로 해경 6명이 다쳤습니다.

5. 초고령화를 맞아 인구가 주는 일본에서는 빈 집 처리가 골치입니다. 빈 집을 지역사회를 위한 카페나 게스트하우스 공간으로 다시 꾸미는 도쿄 주택가의 노력을 더 넓은 뉴스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