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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에도 자살 폭탄 테러…예루살렘서 시위
2017-12-25 20:13 뉴스A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크리스마스, 올해도 어김없이 테러가 발생했고, 예루살렘에서는 시위가 계속됐습니다.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산타 위치추적 서비스도 가동됐습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루돌푸가 끄는 썰매를 타고 지구촌을 돌고 있는 산타의 실시간 동선입니다.

북미항공우주방위군, NORAD가 운영하고 있는 산타 추적 서비스.

[레이놀드 후버 / NORAD 부사령관]
"루돌프의 빨간 코에서 나오는 적외선 신호를 위성이 감지해 산타가 움직일 때마다 잡아 냅니다."

한국통과 시간은 어젯밤 11시 반쯤 이었습니다. 16년째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아프간에서는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국가안보국 건물 근처에서 자살 폭탄이 터져 차량에 탑승했던 6명이 사망했습니다. 모술에서 근거지를 잃은 이슬람국가, IS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아기예수'가 태어난 베들레헴도 침울합니다.

산타가 오토바이 조수석에 탄 채 등장해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예루살렘 수도 선언에 대한 항의시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임스 토번 / 영국 관광객]
"많은 사람이 여행을 취소한 건 알지만, 팔레스타인 사람을 지지하기 위해 와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교황은 난민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아무도 이 세상에 자신들을 위한 곳이 없다고 느끼지 않도록 하는 새로운 사회적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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