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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백화점 시대 끝?…전문점 매장 대세
2017-12-25 20:07 뉴스A

대형마트나 백화점 시대가 이젠 저무는 것일까요?

대형 점포는 감소세로 돌아섰고, 전문점 형태의 매장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박선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론부터 게임과 가상현실 체험까지 즐길거리가 넘칩니다.

[송우주·황의선 / 고양시 화정동]
여러가지의 체험이나 볼거리가 많은 게 재밌는 점인 것 같아요.

다름 아닌 전자제품 전문매장입니다.

[최종호 / 일렉트로마트 고양 매니저]1:21~
기존 매장과 달리 구경할 수 있는 구색이 많이 다르다고 보시면…

국내에서 보기드문 외국 제품을 직수입해 판매하는 화장품 전문점도 인기입니다.

이곳은 남성들이 좋아할만한 제품만 모아놓은 매장입니다. 피규어부터 생활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요즘 유통업계에서는 이렇게 특정계층을 겨냥해 독특한 상품을 모아놓은 다양한 전문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이 일반화되고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예전처럼 만물상 형태 매장은 경쟁력이 없어졌기 때문. 이마트가 올해 24년만에 처음으로 점포를 줄이는 등 기존 대형마트나 백화점 성장세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규제와 소비패턴 변화에 가로막힌 유통업체들이 전문점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박선희입니다.
teller@donga.com

영상취재: 조승현
영상편집: 김지균
그래픽: 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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