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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 수장 “북 최대 압박”
2017-08-04 19:36 정치

안보 위기 속에 휴가를 떠났다는 야당의 지적이 나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보신 것처럼 안보 일정을 추가로 잡았습니다.

또 한·미·일의 최고위 안보참모들은 긴급 화상회의도 했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민정 / 청와대 부대변인]
"안중근함의 방문은 한 시간가량 이루어졌으며 현직 대통령으로서 그 내부까지 들어간 건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잠수함사령부에서 현황 보고를 받고 1800톤급 잠수함인 안중근함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문 대통령은 "무더운 여름날에도 수고가 많다"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어젯밤에는 한시간여 동안 한·미·일 안보 책임자들이 처음으로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습니다.

[윤영찬 /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하여 유엔안보리 결의 등을 통한 최대한의 압박을 강화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정의용 안보실장은 "압박과 제재의 궁극적 목표는 북한을 대화로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일 안보 책임자들의 첫 화상회의는 '코리아패싱'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휴가에서 복귀할 예정이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가를 떠날 예정이어서 한·미 정상간 통화는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이동은 기자 story@donga.com
영상취재 : 김기범 이 철 박찬기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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