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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억6천만 원 버는 사나이
2017-08-04 20:12 스포츠

바르셀로나의 간판공격수지만, 메시의 그늘에 가려졌단 평을 받았던 네이마르가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는데요,

이적료와 5년 연봉을 합하면 몸값이 무려 6천억 원입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하루에 1억 6천만 원을 버는 셈입니다.

이범찬 기잡니다.

[리포트]
간결한 퍼스트 터치에 이은 턴으로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 냅니다.

수비수가 앞을 가려도 화려한 발재간으로 춤을 추듯 따돌립니다.

이적료만 3천억 원. 네이마르는 역대 최고 몸값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연봉도 600억 원. 모든 종목 통틀어 세계 최고액입니다.

이적료와 5년 연봉을 합산한 금액은 무려 6천억 원. 고급 스포츠카 1700대, 보잉 여객기 6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규모팀 5개를 살 수 있습니다.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건 돈 문제만은 아닙니다.

브라질의 간판이자 차세대 최고 골잡이로 통하는 네이마르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언제나 메시에 가려진 2인자였던 겁니다.

[네이마르 / 파리 생제르맹 FC]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습니다. 이제 떠날 때죠."

네이마르와 찰떡궁합을 선보였던 메시는 동료의 이적에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습니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고 '1인자'에 올라선 네이마르.

이제는 '6천억 원의 사나이'라는 부담감과 싸워야 합니다.

채널A 뉴스 이범찬입니다.

이범찬 기자 tiger@donga.com
영상편집 : 배영주
그래픽: 조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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