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국동포가 중국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졌다가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중국에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분풀이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한 중국대사관 정문을 향해 한 남성이 불이 붙은 무언가를 힘껏 던집니다.
깜짝 놀란 시민들은 혼비백산하고, 대사관 경비를 맡았던 경찰이 몰려가 이 남성을 붙잡습니다.
오늘 오후 2시 30분 중국동포 55살 손모 씨가 중국대사관에 화염병을 투척했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목격자]
"불이 확 나더라고. 자주 (대사관 앞에) 서 있었어요. 조선족이라고 하는 거 같던데."
당시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담장에 붙었던 불도 바로 진화됐습니다.
손 씨는 경찰조사에서 "중국 정부로부터 집을 뺏기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불만"으로 화염병을 투척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손 씨는 두 달여 전 우리나라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대사관 측은 원칙대로 처벌해달라고 우리 경찰에 요청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sangamdongking@donga.com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박은영
이 남성은 중국에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분풀이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한 중국대사관 정문을 향해 한 남성이 불이 붙은 무언가를 힘껏 던집니다.
깜짝 놀란 시민들은 혼비백산하고, 대사관 경비를 맡았던 경찰이 몰려가 이 남성을 붙잡습니다.
오늘 오후 2시 30분 중국동포 55살 손모 씨가 중국대사관에 화염병을 투척했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목격자]
"불이 확 나더라고. 자주 (대사관 앞에) 서 있었어요. 조선족이라고 하는 거 같던데."
당시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담장에 붙었던 불도 바로 진화됐습니다.
손 씨는 경찰조사에서 "중국 정부로부터 집을 뺏기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불만"으로 화염병을 투척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손 씨는 두 달여 전 우리나라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대사관 측은 원칙대로 처벌해달라고 우리 경찰에 요청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sangamdongking@donga.com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