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오청성, 앉아서 TV 시청…일반식 반찬도”
2017-11-29 19:29 뉴스A

아주대 병원에 입원 중인 오청성은 앉아서 텔레비전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랜 묽은 미음만 먹었는데 일반 음식도 조금씩 섭취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회복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김남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환자실에서 VIP 병동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는 오청성은 때때로 앉아서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부와 어깨, 여러 곳에 총상을 입고 패혈증 증세까지 보였던 초기 상태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병원 측은 총상을 입고 소장 40cm를 잘라낸 오 씨 상태를 감안해 백김치와 묽은 미음을 식사로 제공했지만 오 씨는 최근 일반식 반찬까지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주대병원 관계자]
"조금은 되직한 미음 단계에다가 물김치 국물에다가 조금 이제 계란찜 그런 거나 우유 같은 거 나가고 있고"

오 씨의 회복 속도가 빨라 귀순동기 등에 대한 정보당국의 심문도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남준 입니다.

김남준 기자 kimgija@donga.com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장세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