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낙태 관련 발언을 인용하다 물의를 빚은 조국 민정수석이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천주교 주교회의를 직접 찾아 고개를 숙였습니다.
구가인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접견 장소에 미리 와 긴장된 표정으로 천주교 관련 사전지식을 확인하는 조국 민정수석
[조국 / 대통령 민정수석]
"추기경님이 카디날, 주교님이 비숍이죠?”
생명윤리위원장인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주교회의 측 신부들에게 차례로 90도 인사를 합니다.
청와대와 천주교 측의 만남은 이용훈 주교가 몸담고 있는 수원교구청에서 이뤄졌습니다.
조국 민정수석 외에 청와대에서 가톨릭 신자 모임의 회장인 박수현 대변인이 참석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에서) 매주 매달 미사를 50명 정도 참여해서 잘하고 있습니다.”
만남은 40분 동안 이어졌고 주교회의 측은 "좋은 소통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동익 /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총무]
"조 수석께서는 (인용한 교황 인터뷰의) 전후 맥락 알고 있었지만 압축과정에서 실수 있었다…. 교회가 가진 생각을 충분히 이해하고.
하지만 한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 입장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러 간 거지 사과는 아니라고 밝혀 여운을 남겼습니다.
채널A뉴스 구가인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강 민
천주교 주교회의를 직접 찾아 고개를 숙였습니다.
구가인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접견 장소에 미리 와 긴장된 표정으로 천주교 관련 사전지식을 확인하는 조국 민정수석
[조국 / 대통령 민정수석]
"추기경님이 카디날, 주교님이 비숍이죠?”
생명윤리위원장인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주교회의 측 신부들에게 차례로 90도 인사를 합니다.
청와대와 천주교 측의 만남은 이용훈 주교가 몸담고 있는 수원교구청에서 이뤄졌습니다.
조국 민정수석 외에 청와대에서 가톨릭 신자 모임의 회장인 박수현 대변인이 참석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에서) 매주 매달 미사를 50명 정도 참여해서 잘하고 있습니다.”
만남은 40분 동안 이어졌고 주교회의 측은 "좋은 소통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동익 /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총무]
"조 수석께서는 (인용한 교황 인터뷰의) 전후 맥락 알고 있었지만 압축과정에서 실수 있었다…. 교회가 가진 생각을 충분히 이해하고.
하지만 한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 입장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러 간 거지 사과는 아니라고 밝혀 여운을 남겼습니다.
채널A뉴스 구가인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강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