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이 오늘 새벽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화성 15형이라고 밝힌 미사일은 정상각도 발사 땐 미국 워싱턴을 타격할 수 있다고 평가됩니다. 북한은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2.
JSA 귀순병사 오청성의 아버지는 영관급 장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리로 치면 헌병 중령입니다. 오청성은 현재 병원 침대에 앉아서 TV를 볼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3.
국가정보원이 이름을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바꾸고 간첩을 잡는 대공수사 기능을 외부 기관으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보수야당은 “섣부른 개편은 안보에 공백을 부른다”며 법 개정에 반대했습니다.

4.
어제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위하면서 마포대교의 전체 차로를 점거했습니다. 극심한 교통 혼잡 속에 시민들에게 욕설하는 등 불법시위가 이어졌지만 경찰은 '인권 경찰'의 방침 때문에 손놓고 있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5.
중국 정부가 8개월 만에 한국 단체관광 금지를 일부 해제한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이 뚝 끊겼던 제주도를 찾아갔습니다. 제주도 상인들이 왜 중국인 관광의 재개를 달가와 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