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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일본 진출로 선회…몸값 얼마나 받을까?
2014-12-03 00:00 스포츠

헐값 이적료로 미국행이 좌절된 KIA 양현종이 진로를 일본으로 바꿨습니다.

또, 김광현과 강정호의 미국 진출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윤승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진출이 좌절된 양현종이 일본 무대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양현종]
"아직 결정된 것이 없어서 조심스러운데요.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구단과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릭스 등 몇몇 일본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KIA의 승인 여부는 합당한 이적료에 달려 있습니다.

KIA의 전신 해태는 96년 선동열의 이적료로 30억 원, 2년 뒤 이종범의 이적료로 45억 원을 받았습니다.

당시와 달리 국내 FA 몸값이 일본을 추월하게 되면서, 일본 구단의 배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지명을 받은 김광현은 지난 1일 출국했습니다.

지역 언론은 몸값을 3년에 67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신분 보장 등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메이저리그 입찰을 앞둔 강정호에게 지한파 사도스키가 후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예측한 이적료는 최대 100억 원.

류현진보다는 낮은 금액이지만 김광현이나 양현종보다는 다섯 배 이상 높은 금액입니다.

강정호도 자신감이 넘칩니다.

[강정호]
"저를 데려가는 팀은 운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특급 3인방의 해외진출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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