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오늘 사이에 한·미·일 3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징후를 포착했습니다. 미국은 오는 금요일 냉전 종식 이후 처음으로 하와이에서 핵공격 대피 훈련을 실시합니다.

2. 전병헌 전 대통령 정무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되기 전 영장전담 판사가 '영장 발부'로 도장을 찍혔다가 지웠던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외압 때문이냐는 의문이 나왔지만, 법원은 "판사의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3.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이 낙태죄 실태조사 계획을 설명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각을 잘못 인용하는 바람에 천주교가 "낙태에 찬성한 적이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청와대는 곧 가톨릭 교회를 찾아가 사과할 계획입니다.

4. 미대 교수들의 입시학원 출장 강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수색했던 학원과 원장 자택에서 수억 원대 현금 뭉치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 돈의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5. 상조회사의 불성실한 경영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연간 1만건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가입했다가 해지하면 사은품이었던 냉장고를 돌려달라고 하거나, 갑자기 폐업한 뒤 연락이 두절되는 식입니다.
상조회사가 폐업하면 피해액의 50%만 보상받게 되는 실태를 짚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