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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도핑 메달’…러시아, 평창행 불투명
2017-11-28 20:08 뉴스A

지금까지 러시아는 소치올림픽에서 딴 메달의 3분의 1을 박탈당했는데요.

이른바 도핑파문, 조직적인 금지약물 복용 문제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평창 올림픽 출전 여부조차 불투명합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이상화에 이어 은메달을 딴 러시아의 팟쿨리나.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로 윤성빈의 경쟁자로 손꼽힌 트레티아코프.

하지만 두 사람의 도핑 조작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메달은 취소되고, 평창 출전도 금지됐습니다.

오늘 추가로 은메달을 박탈당한 바이애슬론 선수 2명을 합해 지금까지 러시아가 잃은 소치 메달 갯수만 총 11개.

전체 메달 33개의 3분의 1이나 됩니다.

도핑 파문은 "미국의 음모"라고 주장하는 러시아와 달리 국제사회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리디 / 세계반도핑기구 위원장]
(러시아는) 여전히 반도핑 관련 기준 2가지를 충족하지 못했어요.

IOC는 다음달 6일 러시아의 평창 올림픽 출전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영상편집 : 강 민
그래픽 : 전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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