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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코트 입고 석 달 만에 등장한 리설주
2018-01-25 19:14 뉴스A

김정은이 북한 TV에 등장했는데 이번에는 부인 리설주도 동행했습니다.

리설주의 외부활동이 공개된 것은 석달 전이 마지막이었는데, 다소곳했던 과거와는 달라졌습니다.

김설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은의 올해 세 번째 현지지도도 민생 행보였습니다.

지난 12일 새해 첫 일정으로 국가과학원을 방문한 김정은은 닷새 뒤 평양교원대학을 이번에는 평양제약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조선중앙TV]
"인민들의 건강 증진과 병치료, 예방에 필요한 여러가지 의약품 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김정은은 지난해 11월 화성-15형 시험발사 현지지도를 마지막으로 4개월 째 민생행보만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검은색 코트를 입은 부인 리설주도 동행했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민생을 챙기는 지도자상, 가정의 화목함을 보임으로해서 안정감을 주는 전략적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합니다"

리설주는 지난해 10월 평양화장품공장 동행 이후 3개월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평소 김정은 옆에서 다소곳하게 그림자 수행을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제품을 직접 들고 의견을 개진하는 듯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설혜 입니다.

sulhye87@donga.com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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