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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 누출…근로자 4명 ‘안타까운 죽음’
2018-01-25 19:47 뉴스A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외주업체 근로자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은후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던 근로자 4명이 유독가스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안 산소공장에서 외주업체 근로자 이모씨 등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했습니다.

이들은 포항 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4명 모두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제철소 용광로에 산소를 공급하는 설비공장 냉각타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은 냉각타워 안에서 냉각설비 충전재를 교체하던 중 새어 나온 질소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철소 측은 근로자들이 오늘 오전 9시부터 교체작업을 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고 당시 근로자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제철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립니다. 오늘 오후 4시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던 근로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병원으로 옯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김건영
영상편집: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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