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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취임 후 첫 ‘50%대 지지율’ 왜?
2018-01-25 20:02 뉴스A

지금부터는 문재인 대통령 소식 세 가지 준비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졌습니다.

먼저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졌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59.8%였습니다.

신년기자회견 이후 실시한 조사에서 70.6%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지만, 2주 만에 10%포인트 넘게 하락한 겁니다. 특히 무당층과 보수층 유권자들의 이탈이 두드러졌습니다.

어제 또 다른 여론조사기관 조사에서도 문 대통령 지지율은 56.7%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잇따른 정책 혼선과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둘러싼 논란이 하락폭을 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권순정 / 리얼미터 조사분석실장]
"가상화폐라든지 민생 관련 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이라든지,평창 올림픽을 둘러싼 논란 이런 것들이 겹치는 과정 속에서
이렇게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았나…."

청와대는 "여론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높은 지지율은 일정기간 지나면 조정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최동훈
그래픽 : 한정민 성정우 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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