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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연 보려면 인터넷 추첨…530명 주인공은?
2018-02-01 19:28 정치

현송월이 다음 주 다시옵니다.

서울과 강릉에서 두 차례 공연을 합니다.

이 공연을 보려면 내일 정오부터 인터넷에서 입장권 응모를 해야 합니다.

김설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송월이 이끄는 140여 명의 북한 예술단이 다음주 우리나라에 옵니다.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2월 5일 선발대, 2월 6일 본대가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문할 예정이며…"

예술단 공연은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됩니다.

80여명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탭댄스를 포함한 다양한 춤과 노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와 세계 명곡이 연주곡에 포함됐습니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문화올림픽과 기획팀장]
"뒤에 LED 전광판이 달리고 앞쪽에 오케스트라 80명 정도 연주할 수 있고,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10m 되는 공간을 비워뒀으니까…"

예술단은 이틀 간 리허설을 하고, 8일과 11일에 각각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합니다.

공연 티켓은 추첨을 통해 무료로 배포됩니다.

내일 낮 12시부터 24시간 동안 온라인 예매사이트를 통해 응모를 해야 합니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530명은 공연 당일 매표소에서 티켓 2장을 받게 됩니다.

통일부는 북한 참가를 지원하는 정부합동지원단 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남북협력기금 1억4800만 원을 긴급 편성했습니다.

마식령 스키장을 다녀온 아시아나항공 전세기 비용과 예술단 체류비 등의 지불을 위해 추가 기금을 편성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

sulhye87@donga.com
영상취재 : 이성훈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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