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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설 벌써 시작…유커는 반토막 될 듯
2018-02-01 20:06 국제

춘제를 보름 앞둔 중국이 오늘부터 30억 명을 수송하기 위한 특별 수송기간에 들어갔습니다.

국내외를 오가는 중국인들을 위해 열차와 비행기 등이 증편되는데요, 한국을 찾는 유커 수가 회복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베이징 정동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부터 양손 가득 짐을 들고 기차역을 찾은 승객들.

고향으로 떠날 생각에 모두들 들떠있습니다.

[귀성객]
"몇 년 동안 고향에 가질 못했어요. 지금 너무 좋아요"

[귀성객]
"춘제에 모두 복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관영언론들은 중국의 설인 춘제를 보름 앞두고 특별수송기간인 춘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CCTV 기자]
"현재 시각은 2월 1일 새벽 0시 23분인데요. 베이징에서 충칭으로 가는 첫 열차가 출발하기 직전 입니다."

오늘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0일 동안 민족대이동으로 대륙이 들썩이는 겁니다.

중국 당국은 춘윈 기간 30억 명의 달하는 인원이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춘제 기간 해외 여행객 역시 대거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을 찾을 유커수는 지난해 절반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관광업계에서는 춘제기간 중에 열리는 평창올림픽 특수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

영상편집 : 장세례
그래픽: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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