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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여가수’ 전성시대…이유가 있었네
2018-02-01 20:07 문화

최근 음원 차트에서 눈에 띄는 건 솔로 여가수들의 활약입니다.

특히 유명 걸그룹 멤버에서 솔로로 독립한 경우가 유독 많은데요,

왜 그런지, 김예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걸그룹 '미쓰에이' 해체 이후 솔로로 컴백한 가수 수지.

지난달 말 앨범 선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수지 뿐만이 아닙니다.

걸그룹 멤버에서 솔로로 독립한 여성 가수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습니다.

[현장음]
"하던 대로 해."

원더걸스의 선미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컴백을 앞둔 씨스타 출신 효린은 뛰어난 가창력을 내세웠습니다.

오랜 걸그룹 생활을 통해 쌓은 내공으로 각자의 색깔을 확실히 찾은 게 인기 비결입니다.

또 걸그룹 수명이 평균 7년 여에 불과하다는 점도 솔로 전향 여가수가 많아진 이유입니다.

[미묘 / 아이돌로지 편집장]
"(걸그룹들이) 갑자기 사라진 것에 대해서 허전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새로운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 좀 더 응원하고 싶은…"

걸그룹 전성기를 지나 찾아온 솔로 여가수 전성시대.

이들의 '활동 2막'이 기대됩니다.

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

yeji@donga.com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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