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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당명 압축…‘미래당’이냐 ‘바른국민’이냐
2018-02-01 20:03 정치

국민의당에서 중재파로 불렸던 국회의원 4명이 결국 안철수 대표와 함께 하는 쪽으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오는 1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합에 속도를 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통합이 잘 결실을 맺으면 대한민국 정치사에 큰 획을 긋는 일이 되리라는 신념으로…"

신당 이름은 '미래당'과 '바른국민'으로 선택지를 좁히고 내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표]
"국민들에게 저희 당을 제대로 알릴 이름을 제대로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정하지 못했던 국민의당 중재파는 오늘 회동을 갖고 통합 대열에 합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용호 / 국민의당 의원]
"차선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얘기를 했고요. 민평당에 가거나 이런 것과는 다른 이야기니까"

박주선 의원등 중재파 의원 4명은 내일 통합 신당 합류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 반대파들이 추진중인 민주평화당은 광주등 5곳의 시도당 창당대회를 갖고 창당에 속도를 냈지만 중재파들의 결정으로 교섭단체 구성은 쉽지 않게 됐습니다.

국민의당 소속 5-6명 갸량은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며 무소속으로 남을 가능성도 남겨놨습니다.

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

move@donga.com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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