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수당·무상급식 "구조조정 절실"

경제부입니다.

늘어나는 복지비용을 어떻게 감당할지를 놓고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동아일보가 전문가들을 상대로 복지 구조조정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복지 지출 가운데 만 5세 이하 어린이를 집에서 키우는 가정에 지급되는 양육수당 한도를 높이는 대신,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가정의 보육료 부담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자녀를 무조건 시설로 보내, 필요 없는 재정지출이 생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상급식도 소득에 따라 차등하되 저소득층 학생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조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밖에 건강보험과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개혁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등록금은 왜 카드결제 안 되나?

껌 하나를 사도 카드결제가 되는데 대학 등록금은 왜 카드결제가 안되는 걸까요.

교육부 조사 결과 전국 대학 3곳 중 2곳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대학이 부담하는 가맹점 수수료 때문인데요.

카드를 받으면 학생의 약 30퍼센트만 사용해도 수수료만 약 5, 6억원에 달해 이 부담을 다시 등록금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아일보가 이 문제를 짚어봤습니다.


걸으며 연구 '서서족' 확산

소비자경제부입니다.

서서 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앉지 않고 서서 일하는 이유는 건강을 지키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서인데요.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것은 담배를 피우는 것만큼 해롭다고 합니다.

미국암학회에 따르면 하루 6시간 이상 앉아서 일하는 사람의 사망률은 하루 3시간미만 앉아서 일하는 사람의 사망률보다 20~40% 높습니다.

지금까지 미리보는 동아일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