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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능력 인정받는 나라여야 희망 있어”
2014-01-21 00:00 정치

[앵커멘트]

박 대통령이 방문한
세계적 강소국 스위스의 젊은이들은
진로 선택을 어떻게 할까요?

스위스의 대학 진학률은
30%에 머물고 있지만,
실업률은 3%에 불과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그 비밀을 파헤치러 나섰습니다.

스위스 베른에서
박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위스 베른 상공업 직업학교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

진로교육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교실과 실험실을 찾아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학벌이 중요한 게 아니라 능력이 중요하게 인정을 받는, 그런 보상을 받는 그런 나라가 돼야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앞서 박 대통령은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글로벌 기술인력 양성 양해각서’에 합의하고,
기계나 바이오 분야 마이스터고 졸업생 가운데
매년 20명을 선발해 2년간 스위스 현지에서
직업교육을 받도록 했습니다.

외교안보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북한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변화되도록 하는데 있어 국제 공조를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스스로 변화하지 못한다면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양국이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국빈만찬에서 스위스 국기 색깔의 한복을 차려입은
박 대통령은 양국간 공동번영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스탠딩]
스위스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박 대통령은 조금 전 이곳 베른을 떠나
세계 경제포럼이 열리는 다보스로 향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영어로
개막식 기조연설을 합니다.

스위스 베른에서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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