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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운전석으로 질주…진짜 무인차 왔다
2017-11-09 20:04 뉴스A

여기저기서 자율주행 자동차라고 내놓고 있는데, 지금까진 운전자가 꼭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운전자가 없는, 진짜 무인 자동차가 나왔습니다.

영화 같은 세상이 머잖아 펼쳐질 전망입니다.

윤승옥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손 꼽히는 자율주행 자동차.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 첨단 IT 기업들이 협력과 경쟁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기술은 아직까진 과도기 수준. 현재 기술력은 총 5단계 중 2,3 단계로 운전자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혁신이 나왔습니다. 운전석에 운전자가 아예 없습니다. 말그대로 진짜 무인 자동차가 등장한 겁니다.

4단계를 넘어, 단숨에 최종 5단계 문턱에 진입했다는 평갑니다.

[신동평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박사]
"완전자율주행차에 거의 가까운 형태로 판단합니다. 2025년 정도에 나올 거라고 예상했는데, 상당히 많이 앞당겨지지 않았나...."

차량에 설치된 사물 인식 센서와 컴퓨터가 축구장 2배 넓이의 주변 환경을 인식합니다.

구글측은 540만 km 이상의 주행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갖췄다면서, 이 차량 100대를 통학, 통근용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자동차와 도로가 통신하는 인프라가 구축되고, 사고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준 등이 마련되면 무인 교통 혁명이 본격 개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donga.com
영상편집: 이혜리
그래픽: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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