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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제작한 남북 공동 선수단복, 실수로 공개
2018-02-02 19:20 뉴스A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 함께 입장하는 남북 선수들이 입을 단복이 확정됐습니다.

어제 북한 선수들이 입국한 양양공항에서 단복으로 추정되는 점퍼가 포착됐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한 선수단 맞이로 북적이던 어제 오후 양양공항.

지난해 10월 공개된 한국 대표팀 단복 브랜드, 디자인과 유사한 복장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왼쪽 가슴에는 태극기 대신 한반도기가 붙었습니다.

원래 오른팔쪽에 새겨진 '팀 코리아' 글씨는 보이지 않습니다.

등에는 영문 '코리아'가 보입니다.

채널A가 지난달 보도한 남북 공동 단복 예상 디자인과 유사합니다.

이날 양양 공항 입국장은 미리 지정된 취재진과 정부 관계자들만 출입이 가능했습니다.

[현장음]
(이거 이번에 새로 나온 단복이에요?) "아닙니다"

대한체육회도 준비 중인 시안과 디자인 차이가 거의 없다는 입장입니다.

개막식에 맞춰 단복을 준비하고 외부 노출을 막았지만 예기치 못한데서 부주의로 공개가 됐습니다.

단복은 곧바로 선수단에게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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