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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야구 닮은꼴…뒷심 강한 LG의 DNA
2015-02-03 00:00 스포츠

지난해 프로야구 LG는 기적의 플레이오프 신화를 썼고 올해 프로농구 LG는 파죽의 11연승으로 또 다른 기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LG의 DNA를 이원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1. 감동의 반전 드라마

LG의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비록 졌지만 LG 팬들은 양상문 감독의 이름을 연호했습니다.

양상문 양상문

전반기 내내 하위권이던 팀을 가을야구에 합류시켰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프로농구 LG 팬들이 신났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8위였는데 최근 11연승을 이어가며 단숨에 4위로 도약했습니다.


#2. ‘우리는 강한 팀이다’

지난해 양상문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주력했습니다.

프로농구 김진 감독도 다르지 않습니다.

[김영환 / 창원 LG 세이커스 주장]
항상 감독님께서 말씀하시는 게 선수는 자신감이 있어야 된다.편하게 게임을 즐기면서 하라고 말씀해 주시기 때문에…


#3. 모두가 스타플레이어

LG 가을 야구의 비결은 박용택 등 주포 외에도 최경철과 황목치승 같은 빛나는 조연의 존재입니다.

LG농구 역시 용병 제퍼슨이 집중 견제를 받으면 김시래와 김영환이 외곽에서 쏴대고 김종규가 골밑을 뒤흔듭니다.

[김태환 / 농구해설위원]
여기에 문태종 선수가 최근에 더블 더블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당분간은 계속해서 갈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거죠.

한여름 야구장을 달궜던 LG 응원가. 이제 한겨울 체육관을 녹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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