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겨울치곤 포근하더니, 어느덧 입춘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말 그대로 봄이 시작된다는 뜻이지만, 실제 봄은 아직입니다.
[입춘]
일반적으로 3월이 돼야 봄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기상학적 기준으로는 하루 평균기온이 영상 5도 이상인 때를 '봄'으로 보고 있습니다.
[봄]
그럼 기상학적 기준으로 , 올봄의 대략적인 시작을 보면요.
서울의 경우 3월 12일 무렵, 부산은 다음 주인 2월 12일로 예상돼, 부산에선 서울보다 한 달 빠른 봄을 맞이할 수 있겠습니다.
[일기도]
오늘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가득했는데요.
내일도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해상으로는 한차례 기압골도 지나겠습니다.
[개황]
대부분 지방에 종일 구름이 끼는 가운데, 영남 해안가로는 오전에 비나 눈이 조금 오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단계가 예상되는 만큼 내일은 호흡기 보호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종일 평년보다 높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로 오늘과 큰 차이 없겠고요.
[낮]
낮 기온은 서울 4도로 오늘보단 낮겠습니다.
[바다]
오후부터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도 최고 3m까지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
모레부터는 다시 찬바람이 불면서, 아침 추위가 조금 강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