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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미리보는 동아일보
2015-02-03 00:00 문화

과학·수학 격차가 불평등 부채질

국제부입니다.

과학과 수학 교육의 수준 차이가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과학과 수학 관련 직업이 각광받고 있지만 백인 남성이 51%를 차지하는 등 지나치게 치우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과학과 수학 교육이 인종별 격차와 남녀 불평등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호황 때 안주하다 깊은 불황

산업붑니다.

국내 화학 조선 해운 업체들이 사상 유례 없는 불황을 맞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산업수요가 감소한데다 중국업체들의 저가공세로 고전을 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속살을 들여다보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세계적인 화학 조선 해운업체들은 구조조정과 사업 다각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이익을 내고 있는 반면, 국내 업체들은 호황기때 안주하다 역풍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물가 내렸다는데 힘겨운 현실


경제붑니다.

우리 경제의 지표 상 수치는 괜찮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좋지 않은 상황을
'한국 경제의 3대 미스매치’라는 틀로 분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0.8% 오르는데 그쳤지만 돼지고기 등 식품 가격과 학원비가 많게는 80% 이상 올라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경상수지도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는 수출이 잘 되서가 아니라 수입이 줄어들어서 발생한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때문에 수출이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비율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고용 시장도 지난해 연간 취업자가 2002년 이후 가장 많이 늘었지만 50대 이상의 비정규직 재취업이 많고, 청년 실업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 수치와 현실이 따로 노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미리보는 동아일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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