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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평창 출전권 따고도 참가 신청 안 했다
2017-11-30 19:29 뉴스A

북한이 만약 참가한다면 유일하게 출전권을 딴 것은 피겨팀입니다.

그런데 마감시한까지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 독일 네벨혼 트로피 종합 6위로 북한에서 유일하게 평창올림픽 티켓을 따낸 피겨 페어 렴대옥-김주식 조.

국제빙상연맹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나라들에게 평창 출전 여부를 지난달 30일까지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아직까지 아무런 통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창 올림픽 조직위 관계자]
(북한이) 출전권을 쓸 것인지 의사 표시를 하라고 했는데 그 날짜가 지났다? "네네, (날짜가) 지났어요."

국제빙상연맹은 북한이 신청하지 않은 페어 출전권을 차순위 국가인 일본에 넘겨줄 지 여부를 다음 달 결정합니다.

하지만 북한의 올림픽 출전 길이 완전히 막힌 건 아닙니다.

[토마스 바흐 / IOC 위원장(지난 6월)]
IOC는 북한 선수들이 출전 자격을 얻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IOC는 북한을 최대한 도와주겠다는 입장이어서 북한의 출전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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