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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딸, 3년 군 복무 ‘끝’…경영 참여는?
2017-11-30 20:09 뉴스A

SK 최태원 회장의 둘째 딸인 최민정 중위가 오늘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최 중위는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까요.

유승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복무를 마친 최민정 중위가 군모를 푹 눌러쓴 채 차를 타고 부대를 빠져 나옵니다.

몰려든 취재진에 멋쩍은 듯 웃어 보입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외손녀이자 최태원 SK 회장의 둘째 딸인 최 중위는 재벌가 딸로는 처음으로 해군에 자원입대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민정 / 당시 소위 (2014년 11월)]
"필승! 신고합니다 사관후보생 최민정은 2014년 11월 26일부로 사관후보생에서 소위로 임명을 명받았습니다."

입대 후 남자들도 힘들다는 전투 담당 함정 병과를 받았습니다.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병돼 6개월 간 해상 작전 임무도 수행했습니다.

[현장음]
"필승! (수고했다.)"

[노소영 / 아트센터 나비 관장]
"대견하죠."

이어 서해 북방한계선을 방어하는 최전방 부대에서 복무해왔습니다.

중국 베이징대를 졸업한 최 중위는 유학시절,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버는 등 독립심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중위는 향후 행보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일각에서는 SK그룹의 사회적 기업 업무를 맡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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