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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D-43…첨단무장 폭발물 처리반 “이상 무”
2017-12-28 20:04 뉴스A

평창 동계 올림픽이 이제 43일 남았습니다. 그만큼 우리 군은 대테러 대응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첨단장비를 이용한 폭발물 처리 훈련 현장을 강은아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폭발물 처리 요원이 30kg에 달하는 방호복을 입고 폭발물에 접근합니다. 엑스레이 촬영기를 통해 가방 안에 폭발물이 장착됐다는 걸 확인하자 이번엔 물포총을 장착한 폭발물 처리 로봇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가파른 계단도 가뿐히 내려가고, 6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지형을 파악하며 목표물에 도달합니다.

폭발물이 터지지 않고 기능을 멈추도록 베리터 만을 정확히 조준해 높은 수압의 물을 순간적으로 발사합니다.

[현장음]
"펑"

파편을 수거해 감식반에 넘기면 요원들의 임무는 종료됩니다.

"현장 요원들은 이 방호복 하나에 의지한 채 폭발물 제거에 나섭니다. 제가 입어보겠습니다. (입는 모습 패스트로 돌리고) 혼자 입는 것조차 버거울 만큼 무거운데요. 실제 걷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최종현 / 폭발물처리반장]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임무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 3회에서 4회 정도 출동을 하고 있습니다."

폭발물 처리반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24시간 대비태세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una@donga.com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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