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학교폭력 대처나 학생 지도에
지장을 주는 학생인권조례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잇딴 학교폭력 발생에 대해서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점을 사과했습니다.
강버들 기잡니다.
이주호 장관은 채널에이 '대담한 인터뷰'에 출연해
최근 잇따른 학교폭력 피해 학생 자살 사태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인터뷰:이재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학교와 교육계의 책임이 큽니다. 수차 이런 학교폭력 문제가 있었고 대책이 있었지만 근본적인 치유를 못한 것 같다."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엄격한 처벌과 함께
교육적 차원의 지도를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가해자도 학생이니까 단순한 처벌이 아니라 교육적 조치 필요."
또 학생인권조례가 학생 지도를 어렵게 만든다는 주장에 공감하며
조례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교과부로서는 학생의 두말 문제, 훈육벌 이런 것도 일률적으로 금지한다든지 획일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그래서 재검토 요구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이 장관은 초중고 여교사 비율이 64%에 달할 정도로
교단의 여초 현상이 심화돼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에 공감하며
관련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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