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굳히기냐, 뒤집기냐.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초박빙 접전에서
선거 막판 쏟아지는 변수들이
3일 남은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대선 전 마지막 주말.
관련 이야기,
이봉규 시사평론가, 이규의 정치평론가와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리포트]
1. 3일을 남겨놓고 대선 정국이 혼탁해졌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과열된 네거티브와 난무하는 흑색선전 때문이겠죠. 사실,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실 수도 있는데... 두 분께서 그 차이와 내용을 정의해주신다면?
1-1. 그렇다면 지금 대선 판을 시끄럽게 하는 사안 중 어떤 것이 네거티브고 어떤 것이 흑색선전이라 볼 수 있는지요?
2. 양측에서는 더 이상의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을 금지한다며 전면전을 선포한 모양새인데, 남은 기간 사흘 동안 네거티브·흑색선전이 사라질까요?
2-1. 그렇다면 현재까지 제기된 국정원 논란과 SNS불법선거운동의 역풍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3. 이번 논란들을 계기로 각 캠프에서는 실제 유세 뿐 아니라 SNS전략에도 공을 들이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번 대선에 SNS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라 생각하시는지?
4. 자, 박근혜-문재인 두 후보가 바로 어제 서울 유세로 막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수도권의 젊은 층과 부동층을 공략한 전략으로 보이는데요. 이맘때의 부동층, 어떻게 움직일 것으로 예측하십니까?
5.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던 안철수 전 후보. 문재인 후보의 광화문 유세 현장에 깜짝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죠. 어떻게 보셨는지요? 더불어 남은 기간 동안의 안철수 효과를 전망해주신다면?
6. 안 전 후보의 어제 하루 동안 행보를 보면 트위터 글로 현 대선 정국을 비판하였고, 갑작스럽게 문 후보의 유세장에 나타난 겁니다. 문 후보 입장에서는 가슴을 졸일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도 안철수 지지가 문 후보에게 없어서는 안 될 만큼 큰 겁니까?
7. 오늘까지 이번 대선 마지막 주말을 분수령으로 꼽는 분들이 많은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주말이 굳히기와 뒤집기의 승기를 잡는데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8. 사전 투표로 진행되는 재외국민투표와 부재자투표가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로 마감을 했죠. 이에 따라 대선 당일의 투표율도 올해만큼은 다를 거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거다, 라는 전망들이 많은데... 두 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8-1. 재외국민, 부재자 투표 결과도 당일 투표 결과 못지 않게 궁금한데... 앞서 진행된 사전 투표 결과가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까?
9. 야권에서는 높은 투표율이 곧 자신들의 승리로 이어질 거라고 확신하는 분위기고, 새누리 측은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 최고의 변수가 될 투표율, 어느 진영에 어떻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시는지?
10. 네, 오늘 ‘박-문-이’ 3 후보의 마지막 TV토론이 진행되죠. 오늘 토론의 관전 포인트는 뭐라고 보십니까?
11. 이정희 후보 사퇴, 대선에 미치는 영향은?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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