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우선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선언으로
고무된 민주당으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오늘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부산에서 첫 공동유세를 한다고 하는데요.
(여)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설 기자.
(영등포 민주당삽니다.)
잠시 후 부산에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만난다고요?
(남) 문재인 후보가 오전엔 제주 일정을 소화했는데, 그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금 뒤인 오후 5시
부산 서면에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첫 공동유세를 펼칩니다.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모임에
문재인 후보가 방문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상호 문재인 캠프 공보단장은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모임에서
함께한 뒤 이외 일정은
각자 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극적으로 연대가 이뤄진 만큼
민주당은 지지율 상승에도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우상호 단장은
"지지 선언과 유세인파 모두 두 배 이상 늘고 있다"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역전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질문]오전엔 제주 일정을 소화했는데, 그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문재인 후보는 부산행에 앞서
제주에서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제주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강정마을 해군기지 논란에 대해
"이명박 정부가 비민주적으로 사업을 강행해
문제가 불거졌다“면서
사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또 제주도민에겐 항공 이용이 필수라면서,
항공료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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