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18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은 공개일정을 잡지 않고
내일 열릴 두번째 TV토론 준비에 집중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현수 기자
(네, 새누리당사입니다.)
새누리당, D-10 전략이 뭔가요?
[리포트]
열흘 앞으로 다가온 대선,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은
남은 기간도 국민 대통합을 위해 노력하며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번 대선이 민생 대통령과
실패한 친노 세력의 대결이라며
대통합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지선언은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 후보와 경제민주화 공약을 놓고 갈등을 빚고
최근까지 당 회의에 참석하지 않던
김종인 국민행복추친위원장의 모습도 보였는데요.
김 위원장은 "박 후보의 경제민주화 실천의지는 약해지지 않았다"면서
"박 후보야말로 경제민주화와 사회 제반문제를 해결할 사람"이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비공개 외부일정을 소화하며
내일 열릴 경제 분야 TV토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현재 경제위기 상황을
가장 잘 극복해낼 수 있는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는 걸 부각한다는 전략입니다.
경제성장과 일자리, 복지, 경제민주화가
유권자들의 주요 관심사항인데요.
토론을 준비하는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앞서 첫 번째 토론에서 봤듯이 대답 시간이 상당히 제한돼 있다"면서 "국민들이 알기 쉽게 정책을 설명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은 새정부가 출범하면
대통령 직속으로, 야당이 추천하는 인사 1/3 이상을 포함하는
정치쇄신기구 '국정쇄신정책회의'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사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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