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어제 수도권 유세에 이어
오늘은 부산으로 날아갔습니다.
유세를 앞두고 있는 현장,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고 하는데요.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지금 어디에 있나요?
[리포트]
지금 제가 서있는 곳은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서동시장입니다.
10분 정도 뒤면 박근혜 후보가 서부터미널, 구포시장에 이어
이 곳에 도착해 유세를 가질 예정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보시다시피
박 후보를 만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모여있는 모습인데요.
박 후보가 도착하기전에
새누리당 연예인 유세단인 '누리스타'가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공식선거운동 나흘째인 오늘 박 후보는
이번 대선의 승부처로 불리는 이 곳 부산을 찾았습니다.
특히, 부산은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고향이자
지역구가 있는 곳인데요.
그래서인지 문 후보의 지역구인 사상 터미널에서
첫 유세를 갖고 부산 지역발전을 내세우며
문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또 과거 노무현 정권의 실정을 부각하고
문 후보가 실패한 정권의 핵심 실세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11개의 일정을 소화하고
그 중 여섯번의 집중유세로 강행군을 펼칠 예정인데요.
제가 서있는 서동시장을 포함해 재래시장만 5곳을 방문하며
대서민 스킨십을 극대화하고
민생대통령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지난 충청에 이어 오늘 부산에서도 1박을 한 뒤
내일은 경남지역에서 유세전을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부산 서동시장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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