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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시리아 정부군 전투기 격추…반군 격렬 저항

2012-11-29 00:00 국제

[앵커멘트]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시리아 반군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부군 항공기가 반군이 쏜 미사일에
잇달아 격추되고 있습니다.

고정현 기잡니다.




[리포트]

거대한 굉음과 함께
무언가가 하늘에서 추락하고,
현장엔 부서진 전투기 잔해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시리아 반군은
정부군 전투기 한 대를 격추시켜
탈출한 조종사 한 명을
생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반군이 대공 미사일까지 손에 넣으면서
정부군 항공기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에 정부군 전투기와 헬기 3대가
반군이 쏜 미사일에 격추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군이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는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시리아 내무부는
어제 다마스쿠스에서 일어난 차량 폭발 사고로
50여 명이 숨지고
120여 명은 크게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 CNN 뉴스보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자라마나 지역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 두 대가 잇달아 폭발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추종하는 세력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연합은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1년인 시리아 제재 기간을 3개월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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